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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사랑니 발치, 미루면 합병증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서울그랜… 조회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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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아래와 위턱 영구치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어금니로, 완전히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가 많다.

바르게 자라지 못하고 매복된 형태를 보이는 매복사랑니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를 유발 할 수 있고,

쌓인 음식물이 염증을 일으키며 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물론이고 심각할 경우 편도선·림프절 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매복사랑니를 오래 방치하면 낭종이라는 일종의 물혹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물혹이 점점 커지면 심할 경우

턱뼈를 녹여 인접한 어금니까지 흔들리게 만들고 턱뼈 약화 등도 야기 할 수 있다.


서울그랜드치과 김준영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매복사랑니를 방치할 경우 통증과 다양한 질환을 겪을 수 있어

정기적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사랑니로 인한 충치나 구취 감염,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발치 해야 하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제2대구치까지 잃게 만들 수 있으며, 치아 낭종(물혹)과 치조골염, 종양 등의 합병증을 초래 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발치 중 건드릴 수 있는데, 사랑니와 인접한 신경은 치아·잇몸·입술·턱 주변의 감각을 담당한다.

손상을 입게 되면, 감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신경손상이 일어날 경우 신경마비에 의한 감각 이상 및 통증이 발생하며 감각마비 증상과 같은 영구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감각 이상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회복기간이 길다.


이렇듯 사랑니 발치는 일반적인 치아 발치에 비해 까다로운 치료로 알려져 있다.

사랑니가 완전히 나지 못해서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가 많고 뿌리가 아래 신경에 인접하거나 걸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사랑니는 신경손상 등 합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감을 느껴지면, 정확한 검진 후 발치해야 하며,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인접한 경우 발치 시 건드리게 되면, 손상을 입어 감각 이상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며, “일반 발치와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해 수술이 까다로우며, 구강악안면외과적 전문 지식과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게 발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랑니 아래 신경은 치아, 잇몸, 입술, 턱 주변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으로 손상 시 해당 부위에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 시 무엇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김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 없는 사랑니 발치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랑니를 방치하다 더 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이 치과 검진과 이상이 이 있을 시 빠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37112&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