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방법은?
![201612191735_61170011145035_1.jpg](http://www.seoulgrand.co.kr/data/cheditor4/1811/b2223ed4ad1d695a417babe2de5238d4_20181105145410_lopibfmv.jpg)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신의 근육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근육 또한 긴장이 심해진다.
추위를 견디면서 나도 모르게 치아에 강한 힘을 주면서 턱근육이 긴장돼 근육통 및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관절은 아래턱과 머리뼈가 만나 이루어 지는 관절로,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먹거나, 턱을 한 손으로 괴고 있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등의 생활습관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합 부조화 등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된다.
입을 벌리기 힘들다거나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턱이 뻐근하게 느껴지고, 턱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턱이 자주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 자주 두통이 나타나거나 목덜미가 뻣뻣한 경우 턱 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보아야 한다.
서울그랜드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김준영 원장(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이사)는 “겨울철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방치 시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며 “약물, 물리치료와 스프린트 치료 등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해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턱관절 질환은 증상이 심해지면 안면비대칭이나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목.어깨 결림, 편두통 등의 통증으로 까지 이어 질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초기질환인 경우 약물, 물리 치료로 호전 될 수 있으며, 턱관절 내의 문제로 증상이 심해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구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턱관절 건강을 해치는 이악물기, 한쪽으로만 먹기, 턱 괴고 있기 등 사소한 생활 습관들을 고치는 것이 좋고, 심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교정치료로 턱관절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45035&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