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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까다로운 매복 사랑니 발치, 원인과 치료법은?

서울그랜… 조회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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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상하악 가장 후방부에 있는 어금니로, 사춘기 이후 약 17~25세 무렵 첫사랑의 가슴 앓는 시기에 아프면서 나온다고 하여 ‘사랑니’로 불린다.

사랑니는 구강 내 많은 치아들 중 가장 늦게 나오며, 대부분 1~4개의 사랑니를 가지고 있다.

턱뼈가 작아진 현대인들은 구강 공간의 부족으로 사랑니가 온전히 나오지 못하고 누워서 나거나 삐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매복사랑니로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통증과 질환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사랑니가 바르게 자라지 못하고 매복된 형태를 보이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를 유발하며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쌓인 음식물이 염증을 일으키며 그로 인한 통증은 물론이고 심각할 경우 편도선, 림프절 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랑니로 인한 충치나 구취 감염,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발치 해야 하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제2대구치까지 잃게 만들 수 있다.

치아 낭종(물혹)과 치조골염, 종양 등의 합병증을 초래 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그랜드치과 김준영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사랑니는 신경손상 등 합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감을 느낀다거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는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며 “사랑니를 발치하면 구강관리도 편할 뿐 아니라 교정치료 후 치아의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좋다” 고 조언했다.



사랑니로 인한 염증 및 신경관 손상의 위험이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식립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원장은 “사랑니 주변에 임플란트 식립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치조골 등에 사랑니에 의한 염증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사랑니는 아래턱의 감각을 담당하는 하치조신경과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발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신경손상이 일어날 경우 신경마비에 의한 감각 이상 및 통증이 발생하며 감각마비 증상과 같은 영구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감각 이상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회복기간이 길다.



김원장은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인접한 경우 발치 시 건드리게 되면, 손상을 입어 감각 이상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 며 “일반 발치와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해 수술이 까다로우며, 구강악안면외과적 전문 지식과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게 발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51878&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