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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매복사랑니 발치 시, 고려할 사항은?

서울그랜… 조회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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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지식의 나이로 불리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지치(wisdom tooth)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턱뼈가 점점 작아져, 사랑니가 온전히 나오지 못하고 누워서 나거나 삐뚤게 나는 경우도 있으며, 똑바로 나오지 않고 잇몸에 묻히거나 누워있는 매복 사랑니의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고 칫솔질도 어려워 염증과 세균증식이 되기 쉽다. 방치 할 경우 충치 및 낭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의는 "잇몸 안에 묻힌 매복 사랑니는 충치나 염증이 발생 되기 쉬우며, 주위에 생긴 염증은 잇몸이나 얼굴을 붓게 만들 수도 있고 목 안쪽이나 턱뼈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복 사랑니는 뽑을 때 나올 공간이 모자라, 수술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니 주변의 뼈를 갈아내거나 여러 조각을 내는 등 구강악안면외과 지식과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며 "위험요인이 많은 만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사랑니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 청결하게 유지되며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무조건 발치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랑니가 바르게 나오지 못하고 어금니 쪽으로 경사지게 묻히거나 비정상적으로 매복 된 사랑니의 경우 음식물이 잘 끼어 어금니에 충치가 생길 수 있으며 잇몸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랑니 부위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경우 주위의 뼈까지 염증이 옮을 수도 있어 사랑니를 발치 하는 것이 좋다.

매복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관과 가까운 경우 이 신경관은 잇몸, 입술, 볼, 턱 주변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어 손상 시 해당 부위에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매복 사랑니는 잇몸뼈에 묻혀 있고 치아가 단단해서 뽑기가 쉽지 않다. 경우에 따라 잇몸을 절개하고, 약간의 뼈도 갈아내야 뽑는 등 다른 치아와는 다르게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치 시에는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사랑니만을 발치 할 수 있는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에서 안전하게 발치 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는 "사랑니는 인접한 곳에 신경과 혈관 그리고 많은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으며, 일반 발치에 비해 매복 사랑니는 치조골 골절, 치아의 파절, 피하기종 등의 위험요소와 치아를 뽑은 이후에는 인접 치아의 손상, 감염, 연조직의 손상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영등포 서울그랜드치과 김준영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원본링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20802109923809032&ref=naver